칠곡지역 2025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지난해보다 50명이 줄었다. 이는 2024년 1년새 309명이 감소한 것에 비해 소폭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칠곡지역 초교 취학아동 수는 총 735명으로 2023년 1044명보다 29.6%나 감소했다. 칠곡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관할 21개 초등학교 취학아동 수는 총 686명으로 지난해 736명에서 50명 감소했다. 왜관중앙초가 10명, 매원초 3명, 신동초·지천초 각 4명, 학림초·다부초 각 1명이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 올해 칠곡지역 초교 신입생 수가 모두 줄어들었다.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저출산·고령화와 도시 집중화에 따른 농촌 학령인구 감소로 칠곡지역 초교 취학아동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2025년 칠곡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증감 현황은 다음과 같다. ▶왜관초 2024년 90명, 2025년 84명 ▶왜관중앙초 2024년 34명, 2025년 44명 ▶왜관동부초 2024년 58명, 2025년 51명 ▶석적초 2024년 151명, 2025년 118명 ▶대교초 2024년 118명, 2025년 113명 ▶장곡초 2024년 80명, 2025년 73명 ▶북삼초 2024년 64명, 2025년 59명 등이다.칠곡지역 중학교 입학생 수는 1년 전에 비해 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칠곡지역 11개 중학교 1학년생 수는 총 1097명이다.지천면에 있는 신동중학교는 교과중점학교 지정과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실시로 4명이 유입돼 올해 신입생은 12명으로 지난해보다 4명이 늘었다. 교과중점 중학교는 글로벌 영어, 인공지능 수학, 정보 등 특화된 교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개별 맞춤형 교육체제를 구축해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를 육성하고 있다.동명중학교와 신동중학교는 2023년 9월 도내 최초로 경북교육청으로부터 미래 선도 글로벌 인공지능 영어·수학·정보 교과 중심 중점학교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인근 학구 학생 유입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 칠곡지역 중학교 입학생 수는 다음과 같다. ▶왜관중 2024년 93명, 2025년 82명 ▶약목중 2024년 31명, 2025년 33명 ▶북삼중 2024년 187명, 2025년 150명 ▶석적중 2024년 204명, 2025년 241명 ▶장곡중 2024년 204명, 2025년 212명 ▶신동중 2024년 8명, 2025년 12명이다.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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