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4.8.부터 5.22.까지 “우리동네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스마트폰 기능 활용과 키오스크 등 실생활에 활용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칠곡군 관내에도 키오스크를 설치한 매장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 디지털 기기를 다루기 어려워하는 주민이 많아 단기 교육을 기획하게 되었다.
왜관읍 대동다숲 아파트, 기산면 월드피아 아파트, 북삼읍 화진금봉 아파트, 석적읍 남광하우스토리 아파트 등 4개소의 주민 60~70대를 대상으로 하여 스마트폰 활용 2회, 키오스크 교육 3회를 진행한다. 특히, 교육 마지막 차시에는 실제 현장에서 키오스크로 직접 주문을 하는 실습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지난 4.14. 왜관읍 대동다숲 아파트의 우리동네 디지털배움터 마지막 수업은 왜관 버거킹(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진행되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가게는 피해다녔는데, 이제 저도 혼자 주문할 수 있네요!” 현장실습을 마친 수강생들의 얼굴에 자신감이 가득 찼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수강생들이 스스로 생활 속 디지털문화로부터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디지털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교육문화회관은 교육기간이 끝난 후 “우리동네 디지털배움터”에 대한 호응도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 및 보완하여 교육 대상 마을을 확대를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