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의 왜관농협(조합장 이종덕)이 25년째 장학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농촌 인재 육성과 조합원 교육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왜관농협은 지난 10일 ‘조합원 자녀·손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조합원과 가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45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4,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2000년부터 시작한 왜관농협의 장학사업은 올해로 25년째를 맞았다. 2024년에는 27명에게 2,700만 원, 올해는 45명에게 4,5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준 862명의 학생에게 8억 4,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조합원 자녀에 국한됐던 장학금 지급 대상을 손자녀까지 확대해, 세대 간 연계를 강화하고 농촌 교육 복지의 실질적 혜택을 넓혔다.이종덕 조합장은 “젊은 조합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농촌의 미래를 위해 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가정과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왜관농협은 장학사업 외에도 농업인 복지, 영농지원, 문화복지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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