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도서관~왜관 풍국아파트 간 도로 등 칠곡군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읍면별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칠곡군은 보상비를 포함해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왜관 풍국아파트~칠곡도서관 간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지난 3월 13일 착공해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풍국아파트 내 기존 도로와 연결되는 이 도시계획도로의 길이는 64m이고, 폭은 12m로 차도 1차선과 인도가 설치된다.이 도로는 2027년 3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준공되는 경북교육청 칠곡도서관의 신설 주차장 쪽과 연결된다. 주민들은 칠곡도서관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군청 삼거리와 석전리 귀바우마을 등으로 바로 통행할 수 있어 개통을 기대하고 있다.이 도로 이용 시 지난해 9월 완전 개통한 왜관 무성아파트~국조전 간 도로를 이용하는 통행인들도 왜관지하도 사거리 등으로 우회하지 않아도 된다.왜관8리~금산 간 도시계획도로는 왜관리 달오지구 칠곡군립도서관 인근과 금산지구로 바로 관통할 수 있다. 1구간은 폭 12m, 길이 490m로 2022년 7월 완공했다. 2구간은 폭 12m, 길이 940m로 2023년 3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최근 입주를 시작한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352가구)이 있는 금산지구~왜관8리 달오지구~중앙교~로얄사거리~왜관 중앙로 간 통행이 훨씬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산지구 인근의 왜관산업단지와 국지도 67호선 등으로 연결돼 왜관 외곽지인 금산·낙산·금남리 등과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이 기대된다. 중리~구평 간 연계도로 개설공사는 313억4900만원이 투입돼 내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석적읍 중리에서 구미시 구평동 구간 1.17㎞를 연결한다. 이 연계도로는 칠곡군과 구미시를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교통집중에 따른 교통 분산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19년 경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사업으로 확정 고시, 칠곡군과 구미시가 2020년 11월 협약체결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밖에 칠곡군이 진행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의 사업비와 준공 예정 시기를 보면 ▶북삼 인평2리(북삼교회 일원) 12억원 2025년 5월 ▶약목준공업지역 12억원 2025년 12월 ▶동명 송산1리 3억원 2025년 9월 ▶왜관 주공3단지 주변 3억원 2025년 4월 ▶왜관 금산리 닥실마을 3억5000만원 2025년 9월 ▶석적 남율2리 46억원 2025년 8월 등이다.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