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농협(조합장 이종덕)은 3월 30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동안동농협과 영덕농협을 방문해 각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조합장은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피해 조합원과 임직원들을 위로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이번 산불은 경북과 경남 지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발생해 주택과 농경지, 축산시설 등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안동과 영덕은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종덕 조합장은 “같은 경북 농협으로서 피해 조합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번 산불에 대한 신속한 복구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범농협 차원의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본관에서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복구 지원, 금융 지원, 일손 지원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촌 왕진버스 의료지원, 정책자금 및 금융 수수료 면제, 계통마트 생필품 할인 공급 등 피해 농업인을 위한 종합 지원책이 논의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지역 농협 간의 상생과 연대의 움직임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왜관농협의 지원은 같은 경북지역 농협 간 유대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위기 상황에서 서로 돕고 함께 극복해나가는 지역농협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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