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지 모양의 칠곡평화분수가 지난 16일부터 왜관 낙동강 둔치 분수대에서 형형색색으로 솟구쳤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평화분수`는 매주 화요일~일요일(월요일 휴무) 오후 7시, 8시, 9시 30분에 3차례 가동한다. 평화분수 공연은 오는 10월 중순까지 펼쳐진다. 6·25전쟁을 상징하는 62.5m 길이의 분수대에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는 55m의 고사분수 등 10가지 모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레이저, 무빙라이트, LED조명 등이 경쾌한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역동적인 분수쇼를 선보이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평화분수가 6·25전쟁 교훈을 담고 있는 호국의다리와 낙동강의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자유와 평화의 물결로 드높이 분출하기를 기원했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